[뉴스파일] 광주시, 치매 조기검진 통해 확진자 379명 찾아 外

입력 2013-12-27 01:49

치매 조기검진 통해 확진자 379명 찾아

광주시는 올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400명 가까운 치매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2만4321명을 검진한 결과 379명의 치매 확진자와 4569명의 인지기능 저하자를 발견해 치료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시는 현재 60세 이상 노인 인구 20만8629명 중 4808명을 치매환자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치매환자로 확진돼 보건소에 등록하면 본인 부담금 일부를 시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주 남부시장에 무선 인터넷 설치

전북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전주 남부시장에 무선 인터넷이 설치됐다.

전주시는 최근 남부시장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료로 인터넷을 즐기도록 무선 와이파이(Wi-Fi)존을 설치했다. 이에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 기기 환경설정에서 와이파이 항목을 활성화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남부시장은 1980년대 중반까지 도내 최대 전통시장이었으나 대형마트 등장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몇 년 새 인근 한옥마을과 풍남문 일대에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시장도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목포시 11번째 작은 도서관 문 열어

전남 목포시가 11번째 작은 도서관 문을 열었다. 목포시는 부흥동에 ‘청개구리’ 명칭을 사용한 작은 도서관을 최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청개구리 작은 도서관’은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공모사업에 목포시가 선정돼 국민은행으로부터 9000만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도서관 명칭은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게 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시는 2006년부터 1동 1개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원도심 7곳과 신도심 4곳 등 모두 11곳의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구례 단감 대통령상… 최고 품질 인정

전남 구례산 단감이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구례단감영농조합법인이 전국 탑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32개 단지 3082농가가 참여했다. 구례 단감은 기존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기술 개발과 해외연수를 통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CEO 자치구청장 부문 1위 선정

광주 북구는 26일 “송광운 구청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2013 지방자치 CEO 자치구청장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장 중 광역시장·도지사 1명,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1명 등을 뽑아 4명만 시상하는 것이다. 송 구청장은 전체 예산의 66%가 복지에 투입되는 열악한 재정사정에도 우산수영장과 꿈나무사회복지관 등 건강·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는 2010년에는 다산 목민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