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전면 개통 外
입력 2013-12-27 02:42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전면 개통
서울시는 신월6동과 개봉동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양방향 4개 차로를 27일 오후 2시에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하차도는 2008년 3월 착공해 길이 1075m에 4차로로 건설됐다. 전 구간 개통으로 남부순환로 신월IC∼오류IC 구간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로의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먼저 완공된 오류IC방향 지하차도 2개 차로를 양방향 1개 차로씩 운영했으나 이번에 신월IC방향 지하차도가 완공돼 전면 개통하게 됐다.
관악신사시장을 초록전통시장 1호점으로
서울시는 관악신사시장을 초록전통시장 1호점으로 선정해 26일 오전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초록전통시장은 백열등을 사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조명과 간판 소등, 대기전력 차단, 실내 적정온도(여름 26도 이상, 겨울 20도 미만) 지키기 등의 절약지침을 실천하는 시장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는 전통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전기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평가해 시상하며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서울광장서 청소년이동쉼터 운영
서울시는 27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청소년이동쉼터인 ‘너를 위한 작은 별 B-612’(이하 이동쉼터) 개소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이동쉼터는 지하철역 주변이나 문화의 거리 등 청소년들이 많은 지역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거리상담을 통해 일반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가출 예방상담 등을 하는 버스형 쉼터다. 거리청소년에 대한 긴급구호과 의료지원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이동쉼터는 두 번째 쉼터로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활동한다.
강남 주민 6명 중 1명 “자녀 교육 위해 거주”
서울 강남구 주민 여섯 명 중 한 명은 교육 때문에 현재 거주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구 가구 약 60%는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9월 2∼16일 만 15세 이상 가구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강남구 사회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강남구 가구의 소득은 ‘500만∼1000만원 미만’이 5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00만원 이상 소득층은 7.1%였고, 300만원 미만은 16.8%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