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기필하모닉 예술단장에 성시연씨
입력 2013-12-27 02:41
경기도문화의 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이사회를 열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새 예술단장에 성시연(38·여·전 서울시향 부지휘자)씨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공립 오케스트라에서 예술단장으로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 단장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이래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해 왔다. 보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돼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