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2013년 4개 부문서 역대 최고 실적
입력 2013-12-27 01:45
IBK기업은행은 개인고객수 100만명 이상 순증을 기록하는 등 개인·기업·스마트금융·외국환 등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개인고객수 증가는 공중전화 부스와 ATM을 결합한 길거리 점포 등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개인고객 확대는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져 올 한해 가계대출 잔액은 1조원 이상 순증을 거뒀다. 지난 24일 기준 기업고객도 100만2000곳으로 8년 만에 배로 늘었다. 또 스마트뱅킹인 ‘IBK ONE뱅킹’은 올 한해만 이용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외국환 실적은 2006년 500억 달러 달성 후 불과 7년 만에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조준희 은행장과 권선주 신임은행장 내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BK 그랜드슬램 달성’ 축하 행사를 열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