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베트남 하노이 주재 사무소 개소

입력 2013-12-27 01:31

금융감독원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베트남 정부 및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주재 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월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베트남 당국과 금감원 하노이 주재 사무소 설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진행된 후속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노이 주재 사무소는 베트남에 설치되는 최초의 외국 금융감독당국 사무소로 양국 금융분야 협력 외에 한국 금융회사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