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첫 여성 본부부서장 발탁
입력 2013-12-27 01:31
NH농협은행은 문갑석(53·사진) 지점장을 수탁업무부장으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에서 여성 본부부서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신임 부장은 80년 입사 이후 경남 사천, 삼천포 등의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뛰어난 영업능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 은행 내에서 여성리더로 꼽히는 인물이다. 문 부장 외에도 안병서 영업부장, 원종찬 공주시지부장, 오두희 종로지점장 등 일선 영업점장 11명이 성과를 인정받아 본부 주요 부서장으로 발탁됐다.
박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