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한국야쿠르트,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3-12-26 15:51

[쿠키 사회] 소방방재청장(청장 남상호)은 26일 서울 잠원동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 사장) 본사에서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골목길 구석구석과 가정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활용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야쿠르트 지점의 판매·배달원들을 지역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배달 중 안전과 관련한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해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또 이날 재난피해계층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자금 6000만원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돈은 내년에 전국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지원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