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미래를 나누는 행복한 기업-에쓰오일] 2013년 소방영웅 7명에 상금 8000만원 전달

입력 2013-12-27 01:49


에쓰오일은 ‘영웅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들을 응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문권주 지방소방장(40·광주 광산소방서) 등 7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문 소방장은 지난 6월 광주 광산구 신축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9시간의 사투 끝에 매몰자 6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시민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을 격려하고, 순직 또는 부상 소방관 가정에 경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영웅지킴이 캠페인은 해양경찰 지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4월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해양경찰을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올해의 해경영웅 시상식’을 열고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17명 모두를 구조한 김동진 경정(51·동해서 5001함) 등 모범 해양경찰 7명과 우수 기관 8곳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2008년부터는 의로운 시민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민영웅 지킴이’ 활동도 해오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열차 선로에 쓰러져 있던 이웃주민을 발견하고 구조하던 중 열차에 치여 사망한 고(故) 박중하(70)씨 유가족에게 위로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22명의 시민영웅에게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