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미래를 나누는 행복한 기업-효성] 임직원 기부액 만큼 회사도 동참 경비 마련
입력 2013-12-27 01:49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이웃에게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기업에서 같은 돈을 내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경비를 마련한다. 또 2008년부터 본사와 울산·구미·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헌혈증서와 함께 혈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에게 쓰인다.
효성의 기업 블로그인 ‘마이프렌드 효성(blog.hyosung.com)’은 31일까지 블로그 방문자들이 댓글을 달면 사랑의 연탄을 나누는 ‘효성 블로그 행복더하기 사랑나누기, 댓글이 모이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우리 이웃에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블로그는 방문자의 댓글 1개당 연탄 10장을 기부한다. 댓글 1000개가 모이면 1만장의 연탄을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마포구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약 6억원을 투자한 사회적 기업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이 지난 10월 서울 증산동에 문을 열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건 효성굿윌스토어는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고용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굿윌스토어는 기업·사회단체·개인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소장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