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미래를 나누는 행복한 기업-현대모비스] 車부품 기업 특화된 사회공헌 펼쳐
입력 2013-12-27 01:48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숲 가꾸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비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우산으로 인해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려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개수가 30만개에 달하며 대상 초등학교도 555개교나 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투명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돼 있어 가볍고 튼튼해 잘 찢어지지 않고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도료가 발라져 있는 특징이 있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