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미래를 나누는 행복한 기업-삼성] 538개 사내 봉사팀, 업무지식 등 발휘 맹활약

입력 2013-12-27 01:48


삼성 임직원은 업무지식, 취미, 특기를 활용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현재 538개 재능기부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부터 일주일동안 열린 ‘임직원 재능기부 집중 활동 주간’에 1만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2006년 창단한 삼성법률봉사단은 삼성그룹의 변호사 250여명이 참여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근절 강의도 하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대형재해 현장에서 응급 의료구호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 각지 뿐 아니라 에티오피아, 인도 등에서 사랑을 실천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4만4262명을 진료했다.

삼성은 2011년부터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의 멘토가 되어 직업정보와 업무 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인 ‘삼성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임직원 6000명과 대학생 2만8000명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롭게 전국의 대학에서 ‘찾아가는 멘토링’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기술원 자원봉사센터는 2002년부터 석·박사 연구원이 매월 두 번씩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서 각종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설명해주는 ‘꿈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