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장한평역 방향 빠른 진출로 생겼다
입력 2013-12-26 15:33
[쿠키 사회] 동부간선도로에 장한평역 방향 진출로(위치도)가 추가돼 이 지역 퇴근시간대 차량 흐름이 다소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상행)에서 장한평역 방향으로 나가는 연결로 1곳을 신설, 27일 오전 11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장한평역 진출로는 1개 차로에 군자역(오른쪽) 및 장한평역(왼쪽)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동시에 몰려 퇴근시간대 정체가 동부간선도로 본선까지 이어졌다”며 “도로구조 상 진출·입차량이 램프 위에서 엇갈리게 돼 사고 발생 우려도 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장한평역 방향 진출차량은 기존 군자교 진출램프에서 약 600m 전방에 위치한 새 연결로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나갈 수 있다. 시는 새 진출로 이용이 활성화되면 장한평역 진출차량 통행시간이 기존 6∼7분에서 3∼4분 정도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군자역 및 장한평역 진출차량도 양 방향으로 분산돼 동부간선도로 본선의 상습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출로 추가 설치에 따라 지난 5월 서부간선도로 개선공사에 이어 올 하반기 동부 및 북부간선도로 4곳의 교통흐름 개선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