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미래를 나누는 행복한 기업-에너지관리공단] 소외계층에 연탄 20만장 전달

입력 2013-12-27 01:44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서울 중계본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공단이 마련한 ‘2013년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여해 전기 절약을 실천한 캠페인 참여자 명의로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연탄 20만장을 전달하는 전국적 행사였다. 에너지관리공단, 밥상공동체 회원 등 약 60여명이 함께 서울 중계본동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내복 전달 및 틈새 바람을 막기 위한 문풍지 바르기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사랑의 연탄나눔은 에너지관리공단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12월 한 달 동안 계속됐다.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은 범국민 에너지 절약 생활실천운동이다. 전기절약을 통해 소외계층 문화 나눔 및 겨울철 에너지 빈곤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절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반인, 학생 등 시민이 온라인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한 후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절약 참여 프로그램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절약된 에너지로 에너지 소외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다.

올해도 삼성전자, 롯데그룹 등 제휴 캠페인 참여자들을 포함해 12만명이 1월부터 11월까지 에너지 다이어트에 참여해 118㎿h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 소외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