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미래를 나누는 행복한 기업-삼성물산] 몽골·필리핀·인도 등서 매년 집짓기 행사

입력 2013-12-27 01:43


삼성물산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린 나눔 활동을 특징으로 한다. 최근 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건립사업으로 삼성물산은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렘방 지역 내 초등학교를 건립한 후 현지에서 완공식을 가졌다. 낡고 위험했던 학교 건물을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춘 6개의 새 교실 건축물로 탈바꿈시켰다. 이 외에도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소외 이웃의 주거 안정에 필요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진행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271가구를 건립했다. 2006년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몽골, 필리핀, 인도 등에서 매년 집짓기 행사를 계속해왔다.

올해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로 이름짓고 지역밀착형 사업을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영등포구 청소년 아동센터 개소식을 가진 후 건립센터 개설뿐 아니라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멘토링 상담 및 외국어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3월 창립기념일에는 서울시 및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75주년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담아 노숙인들에게 750켤레의 운동화를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주 동안 천안시 목천읍 서흥2리에서 삼성물산 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도 펼쳤다. 이 밖에도 사업부·현장별 봉사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