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인센티브 평가 종합 1위
입력 2013-12-26 02:25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 서울시가 실시한 인센티브 평가 17개 사업에서 모두 수상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시 인센티브 예산 총액 80억원 중 약 10%인 7억90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시 인센티브 평가 사업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6개, 발전·노력·장려상 4개를 받았다. 특히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의 경우 4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지역 내 상점·기업체 등으로부터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영등포 디딤돌사업’, 독거노인에 대해 서비스 중복 없이 효과적으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재가어르신 통합시스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희망 일자리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구는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잡(Job)포유’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일자리 컨설팅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평가 대상 기간 중 약 4300명을 취업시켰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구민과 함께 현장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행복과 구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