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골프투어 ‘굿샷’… 6개월간 1500명 이용

입력 2013-12-26 02:07

전남도는 지난 5월 출시한 남도골프투어 상품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해외 골프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도가 다른 시·도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권협력단, 도내 골프장, 코레일 등과 지난 5월 남도골프투어 상품을 공동 출시한 이후 6개월 동안 1500여명이 이 상품을 이용했다.

도는 해외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1월에는 도내 골프장 라운딩 및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진 새로운 남도골프투어 상품을 출시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골프관광객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골프인구가 많은 일본이 주요 대상이다.

앞서 도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권협력단과 함께 남도골프투어상품 홍보를 위한 퀴즈이벤트 행사를 갖고 2만여 명의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79명에게 도내 골프장 무료 이용권을, 3명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을 제공했다.

남도골프투어 상품은 통합판매사이트(http://namdogolftour.co.kr/)를 방문하거나 전국 소재 주요 여행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남해관광(062-225-5544).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