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건축' 김의복 회장 인하대 개교 60주년 기념 향나무 500그루 기증
입력 2013-12-25 16:07
[쿠키 사회] 인하대 박춘배 총장은 24일 오후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꾸지농원을 방문해 김의복 단건축 회장(55·경영대학원 07학번)으로부터 향나무 500그루(3억원 상당)를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증식에서 김 회장은 “내년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성공적인 송도캠퍼스 조성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동문으로서 모교의 발전에 참여하게된 것”이라며 “계속해서 발전기금과 후학지원 등을 통해 대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춘배 총장은 “인하대 송도캠퍼스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정성을 보내준 김의복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하대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하대 대학평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의복 회장은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속적으로 인하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고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묘목은 우선적으로 인하대 용현캠퍼스와 송도캠퍼스의 전초기지인 산학협력관에 가식될 예정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