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성탄 산타' 2년째 1억원 기부"

입력 2013-12-25 16:03

[쿠키 사회] “지난해 성탄 전날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1억원을 기탁한 분이 올해 성탄전날에도 꼭 같은 금액을 은행으로 기탁해 주셨습니다.”

전흥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사무처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올해는 사업이 어려워 많이 힘들다면서도 ‘고민했는데 해야할 것 같아 한거니 부담느끼지말라’고 하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셨다”며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전 사무처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주신 산타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더욱 실감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