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의 탈북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회

입력 2013-12-25 12:56


[쿠키 사회] 경기 포천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회를 열었다(사진).

포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저녁 소흘읍 송우리의 늘봄컨벤션웨딩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자율방범대원, 보안협력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자녀 등 6명에게 장학금과 쌀, 침구류, 과일, 의류, 선물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 한 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활동에 남달리 애쓴 손윤모 허영자 위원은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희주 서장은 “앞으로도 보안협력위원회와 더불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