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새책] 크리스마스 이야기 外
입력 2013-12-25 01:48
크리스마스 이야기/파멜라 돌턴 그림, 이성현 옮김/지식나이테
어린이들에게 아기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동정녀를 통한 탄생’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분명히 전한다. 또 ‘말구유에서 나심’은 그의 탄생이 세상의 낮은 곳, 낮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천사들과 목자들, 동방박사의 경배’는 예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드러낸다. 그림은 ‘가위 오리기 기법의 달인’ 파멜라 돌턴이 그렸다. 작가는 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채색한 그림을 가위로 오리거나, 오려낸 그림 위에 채색하는 회화 기법으로 화려한 금빛의 천사 날개, 말구유 지푸라기, 동방박사들이 입은 화려한 의복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그림들이 검은 바탕색과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화려함이 더해졌다.
두근두근 만남, 놀랍게 변화된 나/최재윤 글, 이경택 그림/국제제자훈련원
사랑의교회 13년차 어린이 전문 사역자인 저자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써내려간 성경동화책이다. 익숙한 예수님의 일대기를 오늘을 살고 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로운 이야기로 들려준다. 또 성경을 좋아했던 나다니엘, 예수님의 길을 미리 준비했던 세례요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니고데모와 사마리아 여인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친근한 만화속 캐릭터, 쉽게 읽히는 해설, 각 장 마지막에 아이들 스스로 내용을 떠올리고 그 의미들을 상상해볼 수 있는 ‘생각날개를 펼쳐요’의 구성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하하호호 꿈을 심는 성경동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옛날, 옛날에 하나님이 만드셨대!’ ‘예수님의 지혜 가득 비유, 깜짝 놀랄 기적’이 출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