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통화 한때 장애

입력 2013-12-24 02:33

LG유플러스의 수도권 지역 LTE 음성통화(VoLTE)에 23일 오후 장애가 발생해 일부 가입자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후 5시15분부터 가입자 일부가 VoLTE 발신 및 수신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인터넷은 정상 작동했지만 음성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장애 원인인 VoLTE망 교환기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7시25분쯤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과도한 트래픽 유입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장애가 일어난 교환기에는 모두 80만명이 속해 있다. 특히 고장 시간이 퇴근 시간대여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