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김재철 회장 차남 남정씨 부회장 승진

입력 2013-12-24 01:34

동원그룹은 201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차남인 동원엔터프라이즈 김남정(40)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96년 동원산업 생산직으로 입사해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스타키스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치며 경영수업을 받아 왔다. 그의 승진으로 동원그룹은 2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 회장 장남인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은 금융 부문이 분리되면서 그룹에서 나왔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동원엔터프라이즈◎승진<상무>경영지원실장 송재권

◆동원산업◎승진<부회장>박부인◎외부영입<사장>대표이사 이명우

◆동원시스템즈◎승진<사장>대표이사 조점근

◆동원건설산업◎승진<부사장>대표이사 김영현<상무>해운대호텔현장소장 김소환

◆동원T&I◎승진 및 신규선임<상무>대표이사 전효섭

◆동원CNS◎신규선임<부사장>대표이사 박문서

◆삼조쎌텍◎신규선임<사장>대표이사 신영수

◆동원팜스◎신규선임<사장>대표이사 정용세

◆올레브◎신규선임<전무>대표이사 정용완

◆스타키스트◎승진<전무>공급유통책임자 최용석

◆동원홈푸드◎승진<상무>식재사업부장 김성용

◆한진피앤씨◎승진<상무>인쇄수지사업부장 임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