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전통 얼음썰매장 개장 外

입력 2013-12-24 02:45

어린이대공원 전통 얼음썰매장 개장

서울시설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24일 전통 방식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통 얼음썰매장은 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환경연못에 면적 1825㎡, 둘레 140m 규모로 조성됐다. 내년 2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입장료 및 썰매 대여료는 모두 무료다. 공단 측은 썰매장에 간이 휴게실과 장작난로를 마련해 추위에 지친 몸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썰매장 옆에는 대형 빙탑을 설치해 겨울 포토존으로 꾸몄다.

26일까지 ‘퀴즈 한국 고대사’ 운영

서울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로 풀어보는 한국 고대사’ 프로그램을 24∼26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영상으로 보는 한성백제, 전시실 관람, 한국 고대사 퀴즈대회 등으로 짜여졌다. 24∼26일 사흘간 매일 오후 1∼3시, 오후 3∼5시 등 총 6회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이메일(museum@seoul.go.kr)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낮 12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등록할 수 있다.

“대안학교 자녀도 학자금 혜택줘야”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시 지방공사 직원의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취학자녀에 대해서도 학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지방공사 직원은 자신의 자녀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이라는 이유로 학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인권침해라며 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시민인권보호관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의 공공성과 기능이 정규 학교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면서 “학자금 지원에 차별을 두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개선을 권고했다.

연말연시 한강공원 다양한 이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연말연시 한강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등에 음악을 들으면서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수상택시를 운영한다. 요금은 1시간에 13만원이며, 사전 콜예약제(1588-3960)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 오전 7시에는 해맞이 유람선이 여의도한강공원 선착장에서 출항한다.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www.elandcruise.co.kr)에서 예약할 수 있고, 요금은 대인이 2만원(만13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