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목포∼남악 신도시 시내버스료 1200원 外
입력 2013-12-24 01:30
목포∼남악 신도시 시내버스료 1200원
전남 목포에서 무안군 남악 신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동일하게 적용된다.
목포시는 무안군과 ㈜태원여객, ㈜유진운수와 단일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요금 단일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악지역 주민들이 구간별로(일반인 기준) 1250원에서 1500원까지 부담했던 요금을 목포시내 구간과 똑같은 1200원을 동일하게 적용하게 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200원, 중고생 950원, 초등학생 600원이다.
강진에 친환경 체험목장 조성
전남 강진에 도내 최초로 친환경 체험목장이 조성된다.
전남도축산연구소는 강진군 작천면 연구소 내 5만여㎡ 부지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내년 4월까지 체험목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동물을 직접 만지고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목장으로 한우를 비롯해 도내에서 보기 어려운 칡소, 당나귀, 젖염소, 미니돼지, 꽃사슴 등 초식동물과 희귀종인 금계, 은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방목형 동물놀이터와 수변 동·식물 관찰 학습 공간, 동물관리사 등을 배치해 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고흥반도 해역 수중 암초 20여개 발견
전남 고흥군과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에 이르는 고흥반도 일대 해역에 수중 암초 20여개가 발견돼 항해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고흥반도 일대 해역에서 이뤄진 연안해역 정밀조사 결과 상백도와 거문도, 나로도항과 사동항, 초도항 부근 해역에서 낮고 위험한 수중 암초 20여개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수중 암초 등을 해도에 표기할 예정이다.
만경강 폐철교 등록문화재 지정
철거 위기에 몰렸던 전북 완주군 삼례읍 만경강 폐철교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영구 보존된다.
문화재청은 만경강 폐철교에 대한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해 최근 등록문화재로 고시했다. 문화재청은 “이 철교는 스틸거더 형식의 철도교량으로 건립 당시 한강철교 다음으로 긴 교량이었다”며 “일제강점기 호남평야 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증거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 철교는 1914년 나무 교량으로 지어졌다가 1927년 철교(길이 476m)로 바뀌었다.
올해 순이익 200억 달성 사상 최대
광주도시공사는 올해 순이익 200억원을 달성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도시공사는 최근 3년간 순이익이 2011년 9억원에서 2012년 60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재무 안정성 확보와 튼튼한 경영기반 구축, 성과위주의 조직관리,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 등 4대 전략을 기반으로 한 ‘경영선진화 계획’이 활발히 추진돼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