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 인천사회복지상상금 전액 화도진장학회에 쾌척

입력 2013-12-23 17:02


[쿠키 사회]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는 23일 인천시의회에서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 및 차상위 계층 자녀들을 위해 지급될 수 있도록 인천시 동구 화도진 장학회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9일 ‘제8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때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기업사회공헌부문에 선정돼 받은 상금 전액을 어려운 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화도진 장학회’ 황성철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노인복지에 비해 청소년 복지가 많이 소외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발전의 자양분이 될 지역 불우청소년 장학사업에 도움을 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흥화력 김철규 경영지원처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학회에 많은 이들의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의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영흥화력본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