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박원순 시장과 지방자치 발전방안 논의
입력 2013-12-23 16:28 수정 2013-12-23 17:26
[쿠키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과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지방자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조직·재정·소통 부문에서 여전히 한계가 많다”면서 “특히 재정의 경우 총액인건비제 내에서 자치단체장에게 자율권을 줄 필요가 있고 위원회가 많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서울시는 전국 인구수의 20%를 차지하며 정치·경제·산업·문화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수도”라며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위원회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 기존 지방분권촉진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한 곳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