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로명주소 전방위 홍보 나서

입력 2013-12-23 13:49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가 관내 전 가구에 도로명주소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전국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가구별 안내문을 제작해 31만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가구별 도로명주소와 새 주소 찾는 법, 바르게 쓰는 방법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일산동구청, 덕양구청, 일산경찰서, 고양소방서 등 주요 관공서의 도로명주소를 알리기 위해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LED 형태의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설치했다.

또한 고양소식지, 고양생생소식, 버스승강장의 버스정보 안내시스템과 아파트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용섭 시 도시계획과장은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모든 서류, 전입, 출생, 혼인신고와 각종 민원서류 제출 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도로명주소 안내 홈페이지(www.juso.go.kr)와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