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무단이탈' 베트남 선원 3명 검거
입력 2013-12-23 10:09
[쿠키 사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22일 오후 11시10분쯤 부산 영도 남외항에 정박 중인 한국선적 1037t급 꽁치잡이어선 S호(승선원 36명)에서 무단이탈한 베트남 선원 V씨(19) 등 3명을 해상에서 검거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은 베트남 선원들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무단 이탈 목적등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 어선은 21일 오후 3시쯤 부산 남외항에 입항, 이달 말 출항 예정이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