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인근 궤도차 탈선… 상행 경부선 모두 ‘스톱’

입력 2013-12-23 08:30

[쿠키 사회] 23일 오전 3시10분 경부선 상행선 대구역 인근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궤도차가 탈선했다. 사고는 선로의 자갈을 다지는 장비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상행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오전 4시45분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가 30분가량 늦게 이 구간을 통과했다.

코레일 측은 오전 9시30분까지 복구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