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억원 보석 선물세트 12월 27일까지 국내 판매

입력 2013-12-23 01:42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에 입점한 프랑스 보석 브랜드 ‘부쉐론’이 106억여원에 달하는 보석 선물세트를 22일 선보였다.

이 세트는 전 세계에서 단 한 점만 만들어졌고, 세계를 돌며 전시와 판매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한국 판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세트 중 ‘부퀘델레 네크리스’는 영화배우 고(故)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나비 브로치’ 등에서 영감을 얻어 나비·잠자리 등의 형상을 본뜬 것으로 옐로·핑크 사파이어 등 희귀 보석과 다량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됐다. 가격은 60억2900만원이다. 이밖에 ‘부퀘델레 브로치’는 6억300만원, ‘페흘르 오 트레졸’ 컬렉션은 36억원대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