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히트상품-SK브로드밴드] 인터넷TV ‘B tv’
입력 2013-12-23 01:30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인 ‘B tv’ 가입자 수가 지난달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주문형비디오(VOD) 중심의 IPTV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지 7년 4개월 만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분기에 1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분기 최고 증가 기록을 달성했다. 이동전화와 IPTV를 결합한 ‘TB끼리 TV플러스’ 출시를 통해 결합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B tv 가입자 성장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스마트TV 제조사와 함께 B tv가 내장된 ‘셋톱 프리’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안드로이드TV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선보였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본방송 종료 후 10분 이내에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Just 10 Minutes’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 인기 프로그램의 본방송을 놓친 고객이 빠른 시간 내에 시청하길 원하는 점을 고려했다. 빠른 업데이트로 VOD 매출도 지난해 대비 146%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시장에서 서비스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