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히트상품-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입력 2013-12-23 01:52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는 2011년 3월 출시된 뒤 지난 10월까지 130만건 이상이 신규 판매됐다. 고객의 불안·본전·기대라는 3대 영역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손해보험상품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질병·상해뿐 아니라 장기간병과 다양한 생활위험을 두루 보장한다는 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의 특성에 맞게 자동차 사고, 주택 화재,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꼼꼼히 보장하고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만기환급금 규모와 받는 시기까지 조절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에는 가입 이후 2년이 된 시점부터 연 4회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보험사들은 지체, 청각, 신장, 뇌병변, 언어, 심장, 시각, 지적장애 등 8가지 장애를 중심으로 질병장애를 보장했다. 보장 장애등급의 범위도 1∼2급에 한정됐다.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질병장애의 보장 범위를 12대 장애로 확대했다. 간, 안면, 호흡기, 장루·요루(배변·배뇨기능 장애로 복부에 인위적인 구멍을 내는 것) 장애를 새로 포함하면서 전체 장애의 95%를 커버한 것이다. 질병장애 등급 범위도 3급까지로 넓혔다. 이에 따라 전체 질병장애 등록자 중 43.6% 정도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