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박윤식 목사 등 이단관련자 재확인”
입력 2013-12-22 14:54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한교연 바수위·위원장 황인찬 목사)는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류광수·박윤식 목사 등이 이단 관련자임을 재확인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교연 바수위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최근 류 목사 등을 이단에서 해제한데 대해 “한교연 회원교단 및 여러 교단에서 이단을 해제한 사실이 없으므로 회원교단들의 견해를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수위는 또 “정통 기독교 신앙과 신학을 혼미케 만드는 이단 및 사이비 집단을 소속된 교단의 신학적 검증 없이 해제하는 것은 기독교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동시에 전도의 문을 막는 행위”라며 조만간 성명서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