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나병식 상임이사 별세
입력 2013-12-21 01:36
나병식(64)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79년 풀빛 출판사를 세우고 출판운동에 매진했다. 74년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순진씨, 아들 힘찬(풀빛미디어 대표), 딸 빛나·슬기씨 등이 있다.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영결 미사는 24일 오전 7시 세브란스병원, 노제는 같은 날 오전 8시30분 서울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앞마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