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 20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
입력 2013-12-21 01:31
서울시는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5㎍/㎥를 기록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