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션부문 인수 후 ‘패션+리조트’ 공동 프로모션 첫발

입력 2013-12-21 01:38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패션과 리조트부문의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삼성에버랜드는 20일부터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등 대표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에버랜드 리조트 입장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공동 프로모션은 전국 빈폴 맨-레이디스 등 캐주얼 매장, 갤럭시-로가디스 등 남성복 매장, 구호-르베이지 등 여성복 매장 등 총 20개 브랜드의 800여개 주요 매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매장에서 40만원 이상 패션상품을 사는 고객 중 선착순 1만2000명에게 1인당 삼성에버랜드 리조트 자유이용권과 눈썰매장 패키지로 구성된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입장권이 소진될 때까지 기간 제한 없이 진행된다.

삼성에버랜드는 내년 1월부터 에버랜드를 방문해 3만원 이상 식음료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잇세컨즈의 모자-양말-장갑류 등 겨울 필수 아이템 총 2만 세트를 증정한다.

내년 1월 중 에버랜드 연간회원으로 가입한 만 3∼12세의 어린이 고객과 에버랜드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치나 마리오’에서 3만5000원 이상 식사하는 고객에게도 겨울 필수 아이템을 받을 기회를 준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