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출 500억 돌파
입력 2013-12-20 02:28
강원도개발공사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운영매출이 2009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알펜시아를 운영 중인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알펜시아 운영매출은 총 520억원으로 지난해 458억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는 올해 목표 508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시설과 스키장에서 전년대비 각각 36억원, 12억원이 늘었다. 골프장 9억원,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은 5억원 증가했다. 분양실적도 지난해 441억원에서 23%(102억원) 늘어난 54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드림프로그램 등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에 따른 인지도 상승, 2018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투자 기대감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도개발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