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설관리공단, 청계천 얼음썰매장 무료 운영 外

입력 2013-12-20 02:26

청계천 얼음썰매장 무료 운영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일부터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얼음숲, 빙하, 대형 빙탑 등도 전시한다. 청계천 생태교실 앞 하천에 모래 둑을 쌓아 물을 가두고 얼린 썰매장은 총 530㎡ 규모로 조성됐다. 다만 자연 결빙방식인 만큼 기상 상황이나 얼음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청계천 홈페이지(www.cheonggyecheon.or.kr)에서 개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생태교실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전통 연 만들기가 무료 운영된다.

노원구, 24만㎡규모 랜드마크시설 유치

서울 노원구는 국토교통부의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 연장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 창동차량기지(19만9578㎡) 및 도봉면허시험장(6만7420㎡)을 합친 24만6998㎡ 규모 부지에 호텔,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바이오메디컬 단지 등을 갖춘 서울 동북부 랜드마크시설을 유치키로 했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자족도시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강동구, 동물보호 조례 제정 공포

서울 강동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에는 동물 보호에 대한 구청장과 구민의 의무,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유기·피학대동물 구조 및 보호,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 동물보호업무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동물이 배고픔, 갈증, 두려움 등으로 고통받지 않게 노력하도록 했다. 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관내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28곳 설치하기도 했다.

청담삼익아파트 최고 35층 재건축

서울시는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담동 134의 18번지 일대 청담삼익아파트는 1980년 지상 12층 12개동 888가구로 건립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용적률 299.85%가 적용돼 최고 35층(한강변은 15층)에 1296가구(임대 155가구)로 재건축된다. 위원회는 “임대주택 규모를 다양화하고 임대와 분양주택을 같은 동에 섞어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조건으로 가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