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활성화 물꼬… 아이디어 봇물
입력 2013-12-20 01:28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광양항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광양항의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항만 경쟁력 강화 임직원 제안 경진대회’를 열고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임직원 제안 모집 결과 접수된 정책 제안 23건과 신규 사업제안 10건 등 총 33건의 실용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내부 심사 평가를 거쳤다.
경영지원팀 김민주 인턴사원이 제안한 ‘배후단지 와인센터 설립 방안’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항만과 여수국가산단을 이어주는 파이프랙 설치 방안, 전용 사용 항만시설 통합 관리 및 유휴시설 사전 공개 방안, 사옥 전망대 활용방안 등 5건이 우수상을 받았다.
권종수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 임직원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광양항 발전방안 제안 창구를 상시 개방해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