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의도순복음 ‘필리핀 선교사 돕기’ 모금

입력 2013-12-20 02:39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하나님의성회와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19일 “필리핀 하나님의성회 소속 80여개 교회와 교단 선교사를 돕기 위해 2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오는 26일에는 이영훈 총회장과 이태근 제1부총회장, 엄진용 총무 등 임원들이 재난지역을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단은 성도들의 적극적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한 교회 한 구좌 갖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훈 총회장은 “필리핀이 태풍으로 국가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외부의 도움이 없이 다시 일어서기 힘든 가정과 교회를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라면서 “필리핀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 기하성 교단이 먼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교단지인 순복음신문, 굿피플 등과 공동으로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며 국민일보에 모금현황을 게재할 예정이다(후원계좌: 농협 301-0135-4286-81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