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유수율 94.7%로 세계 최고 수준
입력 2013-12-19 14:47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 9월 기준 상수도 유수율이 94.7%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사용자에게 공급해 요금으로 조정한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낭비되는 물이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시 유수율은 일본 도쿄(96.7%), 미국 LA(94.0%)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는 “노후관 등 급수시설 정비와 과학적 누수탐지, 체계적인 수돗물 공급량 관리로 지난해(94.5%)보다 유수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