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용궐산에 '치유의 숲' 조성
입력 2013-12-19 14:42
[쿠키 사회] 전북 순창군이 동계면 용궐산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순창군은 20억원을 들여 섬진강변의 용궐산(해발 646m) 일대 203㏊에 80여종의 나무 12만여 그루와 화초류 4만 본을 심었다. 숲 속에는 휴게소, 정자, 원두막 3곳, 탐방로 등 명상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체험거리에는 섬진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 산책길과 4㎞에 이르는 숲 속 돌길을 만들었다.
순창군은 앞으로 자생식물원과 트레킹 길도 조성해 도시민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