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정명철 사장 선임

입력 2013-12-19 02:51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정명철(60) 현대위아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 사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현대차 통합부품개발실장과 기아차 기아모터스슬로바키아법인장,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낸 뒤 현대위아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전임자인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제갈걸 HMC투자증권 사장과 함께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또 윤준모(58) 현대다이모스 부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으로, 여승동(58) 현대·기아차 파이롯트센터장(부사장)을 현대다이모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김흥제(55) HMC투자증권 IB본부장(부사장)도 HMC투자증권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