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밤섬 철새 관찰 수상택시 운영한다 外

입력 2013-12-19 02:31

밤섬 철새 관찰 수상택시 운영한다

서울시는 수상택시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한강 밤섬 일대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탐조코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탐조코스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되며, 이용요금은 수상택시 1대당 9만원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또는 63빌딩 앞 승강장에서 출발해 밤섬 및 선유도 부근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철새를 쌍안경 등으로 관찰하게 된다. 승선시간은 약 40분이다. 전화(1588-3960)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노들섬 활용 방안 내일 시민 토론회

서울시는 한강예술섬(오페라하우스) 추진이 보류돼 현재 텃밭으로 사용 중인 노들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20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부에서는 노들섬의 형성과 근현대기 변화, 한강예술섬 이후 현재까지의 노들섬 추진경과, 시민과 함께 하는 노들섬 활용방안 마련 등 주제발표가 이뤄지고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 맞춰 웹페이지 ‘e-노들섬’을 오픈하고 노들섬의 역사 등 각종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77가지’ 백서 발간

서울시는 올빼미버스, 환자안심병원 등 시민 아이디어 및 참여가 더해져 태어난 정책 사례들을 모은 혁신백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77가지’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77개 정책별로 각 정책이 각각 어떤 고민에서 왜 나오게 됐는지, 세부 내용은 무엇인지, 정책 탄생의 핵심 비결은 무엇인지 등을 소개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진,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어려운 행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외국인, 노인 등을 위한 맞춤형 편집도 시도했다.

독거어르신에 무설탕 건강 케이크 전달

서울 서초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7일부터 지역 독거어르신에게 무설탕 건강 케이크를 전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구는 자원봉사 어르신들과 방문간호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단원들이 지역 케이크 전문 제조업체의 협조를 받아 마련한 100개의 케이크를 들고 독거어르신 집을 일일이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구는 방문간호사들이 매월 생일을 맞은 독거어르신 25명에게 생신 축하 케이크를 선물하고 건강도 살피는 활동도 해 오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독거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