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5개 지자체 MOU 체결

입력 2013-12-19 02:30

경인전철로 단절된 도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경기도·인천시의 기초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손을 잡았다.

부천시는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서울시 구로구, 인천시 부평구·남동구·남구 등 경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5개 자치단체장과 시·구의회 의장이 모여 경인국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5개 자치단체장들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 19개 역에 대해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비는 모두 5조5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부천시 구간은 6.6㎞ 5개역이다. 서울시 구로구는 5.6㎞ 5개역이다. 인천시 부평구와 남동구 및 남구는 11.7㎞ 9개역 구간이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