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과학상 3명 선정

입력 2013-12-19 01:41 수정 2013-12-19 16:01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대식(51), KAIST 화학과 장석복(52), 서울대 약대 서영준(57) 교수 등이 올해의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자연과학 분야 주요 원리를 규명해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룬 세 사람을 ‘제14회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수는 나노기술 분야, 장 교수는 신약 제조 등에 활용될 ‘팔라듐 촉매 기술’ 개발, 서 교수는 항산화 물질의 발암 억제 기능 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부는 또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이정훈(43)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손지원(43) 책임연구원,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전길자(61)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정욱(41), 서울대 재료공학부 강기석(38), 울산과학기술대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박수진(41),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윤태섭(40) 부교수 등 4명은 미래부와 한국과학한림원이 주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