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12月 19日)

입력 2013-12-19 01:2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7)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Psalms 51:17)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는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 같습니다. 튼튼한 나무가 아닌 연약한 갈대, 그것도 온전한 갈대가 아닌 상한 갈대입니다. 주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십니다. 상한 갈대는 비참한 상태에서 그리스도께 나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입니다. 상한 심령은 그리스도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의식하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집을 떠나 방황하는 탕자를 가슴으로 끌어 안아주는 아버지처럼, 길 잃은 양을 품에 안으시는 목자처럼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