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독거노인에 에너지 용품 지원 外

입력 2013-12-18 02:41

서울시, 독거노인에 에너지 용품 지원

서울시는 올 겨울 에코마일리지 협력업체 및 ㈔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보온텐트, 전기효율 높은 LED 전구 등 에너지 용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협력업체 등은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절전제품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보온텐트 500개, LED전구 600개 등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배달키로 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자치구 및 복지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앞으로는 11월 중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생각하는∼’ 무료 운영

서울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위해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소리메이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체험공연이다.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하루 2회(오전 11시·오후 2시)씩 총 40회 진행된다. 단, 일·월요일 및 1월 1일은 휴무일이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개선 지원

서울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반영, 이들이 편안히 쉴 수 있게 휴게공간을 개선토록 자치구 및 대행업체에 특별교부금 8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부금은 자치구 및 대행업체 실정에 따라 142개 휴게공간에는 화장실, 샤워시설, 세탁시설을 개선하는데 사용되고 82곳에는 옷장, 탈의시설 등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시는 또 환경미화원들이 휴게공간에서도 식사 등이 가능토록 주방시설을 구비하고, 눈·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신발건조기 등을 구비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