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큐브 패밀리와 자선 음원 발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소속 가수들과 함께 부른 자선 음원을 발표한다.

17일 큐브에 따르면 류현진과 큐브 소속 그룹인 포미닛 비스트 등은 신나는 비트에 밝은 멜로디가 더해진 댄스곡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20일 공개한다. 이들은 음원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을 통해 한빛맹학교 시각장애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큐브 관계자는 “지난 10월 귀국한 류현진 선수 측이 노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고 본사가 수락해 프로젝트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양측은 다음 달 초 ‘스마일 어게인’ 외에 또 다른 자선 음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