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북도, 글로벌 기후변화 실증실험센터 건립 外

입력 2013-12-17 02:38

글로벌 기후변화 실증실험센터 건립

충북도는 오는 2018년까지 충북혁신도시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부지 내에 글로벌 기후변화 다환경 실증실험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9369㎡의 부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지게 될 이 센터는 3층 규모의 실증실험동과 120m 높이의 고층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온도·바람·강우·강설 등과 같은 기후요소를 인공적으로 발생·제어해 기후변화가 건축물과 설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게 된다.

새로남교회 ‘새로남카페’ 기부 10억 돌파

대전 서구 만년동 새로남교회 10층에 위치한 ‘새로남카페’가 사회적 기부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도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새로남카페는 2007년부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 시작해 최근 누적 기부액이 10억5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카페는 수익금으로 쪽방촌 등 취약 계층은 물론 초·중·고교생 학교 급식비, 한국전쟁 참전용사, 수재민, 외국 재난지역 주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벌여왔다. 교회 측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커피류 전 품목에 대해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설악·오대·치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개방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입산통제 됐던 설악·오대·치악산 등 강원도내 국립공원 탐방로가 16일 개방됐다.

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개방된 탐방로는 각 공원의 모든 정규 탐방로다. 다만 설악산의 오색∼대청봉, 소공원∼비선대∼천불동계곡∼대청봉, 용대리∼백담사∼수렴동∼봉정암∼소청∼대청봉 등 3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고지대 탐방로는 최근 내린 눈으로 인해 당분간 통제된다. 이들 탐방로는 길 내기 작업과 안전점검을 마치는 대로 개방될 예정이다.

故 육영수 생가 방문객 69% 증가

충북 옥천군은 올해 故 육영숙 여사 생가를 찾은 방문객이 37만5000명으로 지난해 22만2000명보다 69%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복원 첫해인 2011년 17만5000명이 방문했고 박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1월에는 역대 최대인 6만1천600명이 다녀갔다. 옥천읍 교동리에 자리 잡은 육 여사 생가는 그녀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다. 조선시대 후기에 지어진 99칸의 전통 한옥인 이 집은 2년 전 군이 37억5000만원을 들여 복원했다.

유기농 국제 공동연구·교육훈련 협약

강원도 삼척시와 세계유기농학회는 16일 시청에서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은 세계유기농학회가 추진하는 저개발 국가의 교육훈련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아시아 세계유기농학회 지역단체 설립, 국제학술행사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유기농산업의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연구 활동 공동 추진, 지역 농업 공동 연구, 친환경 농업기술 확대 보급 등에 나설 계획이다.